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★★★☆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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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에 대한 뛰어난 성찰을 보여줬던 전작을 뛰어넘긴 원래 불가능했을 것이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영화 자체는 최근 픽사 영화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.
단지 늘어난 감정 때문인지 영화상에서 라일리가 겪는 사건은 많이 단순화되고 집중되는데 이게 전작 대비 디테일이 부족하단 느낌으로 다가옵니다.
물론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다룬 작품답게 감동과 성찰을 잘 보여주긴 하지만 전작이 마련한 토대위에 작은 터치만 더한 느낌입니다.
이번에도 외부 캐릭터들이 등장해 감정들의 여정에 웃음과 재미를 줍니다.
그러나 전작을 보셨다면 그 재미의 크기에서 아쉬움이 느껴지실 겁니다.
저는 너무나 빙봉이 그립더군요.
별점은 3개를 줬지만 이것은 전작 대비해서 아쉬움이 더해진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영화 자체는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매번 혼자만 보다 간만에 가족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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